데일리일상33 유기견입양절차 및 유기견입양 후 좋은점 이전 유기견입양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이젠 유기견입양절차에 대해 내가 직접 거쳤던 과정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유기견입양절차는 나의 경우 쉽지만 나름 까다로웠다. 우선 나는 강아지를 직접 키워본 경험이 없기때문에 당장에 입양할 생각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온건 아니다. 사연이 안타깝고 여름이의 얼굴이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신랑과 서로 합의하에 좋은곳에 입양갈 수 있도록 임시보호해주자고 했었다. 어떻게보면 임보하다가 입양을 한 케이스이기에 봉사단체 장님이 좀 쉽게 입양을 허락해주셨다. 유기견 입양하면서 버려지는 강아지들이 많은걸 새삼 알게되고 강아지들도 사람과 똑같은 감정을 느낀다는걸 분명 깨달았다. 여름이는 내가 보지못한 세상이 있다는걸 알게 해줘서 나보다 어려운사람들, 강아지들에대해 생각하게 해줬다... 2018. 10. 23. 정신분열증(조현병) 환자 가족으로 살아가기 정신분열증 환자는 사고의 장애, 망각, 왜곡된 지각능력 환각증상도 나타나고 망상도 있다. 우리 엄마는 정신분열증을 앓은지 40년째이다. 요즘들어 엄마가 자주보이고 있는 정신분열증 증상중 하나가 대화나 말을 할때 하나의 주제로 이어지지 못하고 주제가 계속 바뀌며 대화의 진행의 원활히 안된다. 예를 들어 "니 걱정에 엄마가 잠을 못잔다"라고 했다면 나는 엄마에게 걱정끼친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거다라며 엄마를 안심시켰는데 이번에는 다른 주제로 또 말을 건다. "오늘 회색옷을 입어서 내가 이렇나?" 그럼 나는 또 옷색깔은 중요한게 아니다. 어떤색을 입으면 어떻냐 괜찮다. 이렇게 대답하면 또 다른주제로 전개된다. 여러번 그 주제에 대해 답하며 위로해주다보면 어느새 화가 나있는 나를 발견한다. 솔직히 내가 태어나기.. 2018. 10. 20.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게된 이유 1편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게된 이유_ 구체적으로 실천한건 아직 1년정도이고 이것 역시 극단적인 미니멀은 아니고 계속 진행중이다. 어쩌면 미니멀과 맥시멈사이의 경계일지도 모른다. 내가 결정적으로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게된건 내가 사는 이 지역에 지진이 났을때였다. 생각보다 큰 지진. 땅이 울리면서 건물이 흔들리는 그 느낌을 아직 잊을수 없다. 그리고 그 이후 여진, 잊을만하면 다음 년에 또 발생. 더 이상 한국이 안전지대가 아니구나 그냥 넘길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당시에 피난가방이 유행처럼 번져 지진이 나면 현관입구에 피난가방을 냅두고 행여나 지진이 일어나면 그걸 들고 밖으로 대피할 수 있게끔 했다. 나 역시 지진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역카페를 찾아보고 나처럼 걱정하는 사람들을 보며 위안삼고 또 지진으.. 2018. 10. 13. 유기견입양 하게된 계기/입양후기 저는 강아지를 키워본적도 없고 심지어 무서워하던 사람이였어요. 그냥 남자친구가 강아지를 키우기에 그저 귀엽다 이쁘다 하는정도였거든요. 그러던 중 제가 자주 보는 지역카페에 강아지 임보라도 해달라는 카페게시글이 올라왔어요. 그 당시 시어머님께서 말티즈강아지를 키우고 있었고 갈때마다 이뻐해주던터라 그 게시글을 보아하니 말티즈인거에요. 간접적으로 접해본 강아지라곤 말티즈 밖에 없었고 평소같으면 넘길 일이지만 그때 그글이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포인핸드를 통해 잃어버린강아지를 찾을수도 있고 보호중인 강아지를 알릴수도 있어요. 입양을 원해도 이 어플로 가능도 하구요. 여튼 이 사진들과 함께 그당시 내용이였어요. 여름이는 추정나이 3~4살, 2.5kg의 작은 수컷말티즈에요. 처음 들어왔을때 양쪽 귀에 핑크색 염색도.. 2018. 10. 9. 가족중에 정신분열증이 있는 엄마 때문에 힘들어요. 정신분열병에 대한 정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정신분열병이 걸린 사람에게만 매달리고 있을 수는 없는법. 우리 엄마는 정신분열증에 걸린지 이미 30년이 넘는다. 초기에 걸렸을때는 엄마의 형제가 많았음에도 가족들이 인정하지 못하거나 엄마를 단순 정신병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엄마에 대한 치료가 미흡했고 그 당시 엄마 형제들이 엄마에게 한건 굿을 하거나 산에 스님한테 보내거나 최후의 수단으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켰다. 좋지 않을때마다 정신병원에 입원하는걸로 대체해서 엄마의 증상은 나아지질 않았다. 약물로는 일시적인 불안증세 완화 또는 수면제가 포함되었는지 잠을 잘자는 정도였지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았다. 어찌 운이 좋아 지금의 아빠를 만났고 결혼을 하고 나를 낳았다. 나를.. 2018. 10. 7. 이사준비:) 이사 시 아파트매매이외 필요한 돈 예산짜기! 아파트매매가격이 2억이란 나는 이사시에 그 돈 2억만 있으면 되는줄 알았다. 왜 생각 못했을까 ..... . 이사를 처음해봐서 아파트매매 이외 이사준비에 필요한 돈의 예산을 짜는게 필요했다. 우선 인테리어나 안에 들어갈것 제외 기본적으로 필요한 곳을 적어봤다. 큰틀에서 범위를 정해야 혹시나 모자를 돈에 대해 곤란하지 않으니 예산을 10~20만원 정도 높여서 적었다. 부동산 복비: 100만원 이내 법무사 수수료 및 이전비: 300만원 이내 도배장판: 230만원 이내 이사비용: 80만원 이내 가전,가구: 200만원 이내 그밖에 etc: 50만원 이내 총 960만원 정도의 돈이 더 들어간다. 헉...............진짜 혼자 예산 짜고 깜짝 놀란 가격! 여기에 입주청소는 보통 평당 1만원 싼곳은 8000.. 2017. 9. 21.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