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6 #3.조현병/정신분열증 주증상(우리엄마가 겪고있는) 조현병이 무엇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고 다시 엄마가 주로 어떠한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적어보려고 해요. #3. 조현병/정신분열증 엄마가 겪고있는 증상 이전에 백과에 나와있는 정의 조현병은 크게 양성증상과 음성증상이 있어요. 두가지의 경우 중 저희엄마는 양성증상에 해당되요. 양성증상은 일반인에게 나타나지 않지만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해요. 여기에 망상, 환각등의 정신적 증상이 모두 포함되고요. 간단한 대표적인 증상을 이야기하면요. *환각: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것을 감각적으로 받아들이고 느끼는거에요. 흔히 환청이 제일 많이 들리고요. 그밖에 환시, 환촉등이 나타나요. 환자가 환각증상을 설명하기위해서 신성한 계시나 원격공격을 받고 있다는 또다른 망상을 만들어내기도해요. *망상: 잘못된 생각이나 .. 2018. 12. 28. #2. 조현병/정신분열병에 걸린 이유 생각해보기 조현병, 정신분열병에 걸린 이유/원인을 생각해보기 지식백과나 사전적 의미에서 조현병의 원인은 매우 복합적이라고 해요. 아직까지 단일질환인지 아니면 여러요인에 의해 야기되는 증후군인지 확실하지 않은 질병인셈. 하지만 예전에는 마귀가 씌였다 귀신들렸다 이런 신적인 의미에서 해석되었다면 지금은 뇌의 질환이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의견이 일치되고 있어요. 먼저 유전적인 원인이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고요. 조현병환자의 가족이 환자와의 관계가 가까울수록 조현병 및 연관질환의 유병률이 높다고.. . 그렇게 따지면 저도 다른사람들보다 조현병에 걸릴 확률은 더 높은편인것 같아요. 근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유전을 핑계대고 싶지 않아요. 지금 제 상태로는 정신수련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유전적 원인은.. 2018. 12. 23. #1. 조현병엄마. 그 가족으로 힘을 내고 싶어요. 조현병엄마. 그 가족으로 힘을 내고 싶어요. 엄마의 존재가 내가 엄마가 되고 나서 그 존재의 힘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사실 그전에는 우리엄마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생각한데에는 저희엄마는 정신분열증. 조현병이라는 정신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 병을 앓아온지는 30년이 넘어서 이제는 만성이라 쉽게 증상이 회복도 안되더라구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조현병 증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조현병엄마와 생활하면서 정신적으로 같이 힘이 들었어요. 집에 오면 엄마가 괜찮나? 오늘은 증상이 없을까? 이런 생각으로 집에오고 다른엄마와 다르다는걸 느끼기 시작하면서 부모님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고 했던것 같아요. 조현병을 사전적의미로 정의하면 사고, 감정, 지각, 행동등 인격의 여러측면에 걸쳐서 .. 2018. 12. 20. 조현병/정신분열증 산정특례신청방법, 산정특례혜택 저희어머니 정신분열증으로 한달 약값만 예전같은 경우는 10~20만원은 되었어요. 장기간 병원을 다녔지만 갈때마다 부담되는 약값에 너무 힘들었지요. 형편도 안좋은데 약물을 먹지 않으면 답도 없더라구요. 신앙에도 의지해보고 젊었을때는 치료하기위해 정신병원에도 몇번이나 갔었어요. 산정특례 제도가 있기에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산정특례는 암이나 희귀난치성질환등 여러 질환과 관련해 입원 및 외래진료를 볼때 본인부담률은 낮아지고 국가부담률이 높게 하는거에요. 그 덕에 본인이 그나마 병원에만큼은 부담을 주는거지요. 저희엄마는 정신분열증/조현병을 앓아온지 3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거의 40년은 되어가는것 같아요. 완치가 없고 증상은 좋을때, 심할때 날마다, 시간마다, 분마다 틀린것 같아요. 다행히 정신과질환중 희귀.. 2018. 12. 5. 정신분열증(조현병) 환자 가족으로 살아가기 정신분열증 환자는 사고의 장애, 망각, 왜곡된 지각능력 환각증상도 나타나고 망상도 있다. 우리 엄마는 정신분열증을 앓은지 40년째이다. 요즘들어 엄마가 자주보이고 있는 정신분열증 증상중 하나가 대화나 말을 할때 하나의 주제로 이어지지 못하고 주제가 계속 바뀌며 대화의 진행의 원활히 안된다. 예를 들어 "니 걱정에 엄마가 잠을 못잔다"라고 했다면 나는 엄마에게 걱정끼친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거다라며 엄마를 안심시켰는데 이번에는 다른 주제로 또 말을 건다. "오늘 회색옷을 입어서 내가 이렇나?" 그럼 나는 또 옷색깔은 중요한게 아니다. 어떤색을 입으면 어떻냐 괜찮다. 이렇게 대답하면 또 다른주제로 전개된다. 여러번 그 주제에 대해 답하며 위로해주다보면 어느새 화가 나있는 나를 발견한다. 솔직히 내가 태어나기.. 2018. 10. 20. 가족중에 정신분열증이 있는 엄마 때문에 힘들어요. 정신분열병에 대한 정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정신분열병이 걸린 사람에게만 매달리고 있을 수는 없는법. 우리 엄마는 정신분열증에 걸린지 이미 30년이 넘는다. 초기에 걸렸을때는 엄마의 형제가 많았음에도 가족들이 인정하지 못하거나 엄마를 단순 정신병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엄마에 대한 치료가 미흡했고 그 당시 엄마 형제들이 엄마에게 한건 굿을 하거나 산에 스님한테 보내거나 최후의 수단으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켰다. 좋지 않을때마다 정신병원에 입원하는걸로 대체해서 엄마의 증상은 나아지질 않았다. 약물로는 일시적인 불안증세 완화 또는 수면제가 포함되었는지 잠을 잘자는 정도였지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았다. 어찌 운이 좋아 지금의 아빠를 만났고 결혼을 하고 나를 낳았다. 나를.. 2018.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