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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일상

나에게 일어나면 좋은일들★로또당첨이 된다면?

by 오필리아찡 2018.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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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많은것들을 느끼는데 지금은

하루하루 반복되어지는 느낌이다.

직장을 다니다가도 집-직장-집-직장이 반복되면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나 역시 지금 육아로 집-집-집-집을 전전하니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기를 두고도 삶에 변화가 없는것 처럼 느껴져

무기력 해진다. 인생에서 좋은경험보다 많은경험을 해보라고 했다.

같은 시간을 살고도 더 오래살았다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비결이

바로 많은 경험이랬다.

 

 

나는 나름 알바도 많이 해봤고 늘 무언가를 해보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것에 대한 변화가 두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선뜻 직장을 옮기는것도 다른 무언가를 도전하는것도 어렵게 느껴진다.

그치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기 싫다.

인생이 한번이라면 나는 정말 한번 내가 해보고싶은것들, 이루고싶은것들을 이루고

죽었으면 좋겠다.

 

 

거대한 우주속에 지구는 작은 행성일 뿐이고 그 지구에서 우리나라는

정말 작은 나라이며 그 속에 나는 점하나일 뿐이라고.

이렇게 내 존재는 한낯 점일지도 모르는데. 흘러가는대로 살아도 좋고

인생이 내뜻대로만은 안되겠지만 적어도 내가 이루고 싶은것들

나에게 일어나면 좋은것들을 적어보고싶다.

 

 

그럼 하나하나씩 실천하고 실현되는날이 오진 않을까?

모든 전제하에 로또당첨이 된다면 하고싶은것들을 먼저 적어보겠다.

로또 1등 당첨

 

나에게 일어나면 좋은일들. 아니 이건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거 일지도 모르겠다.

로또1등 되면 난 정말 잘 쓸 자신있는데.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지만 최소한 내가 사랑하는 부모님과

고생하시는 시부모님 더 이상 고생하지 않게 해주고싶다.

 

여태까지 양가부모님 모두 그렇게 고생하셨으면서

내 집 하나 없이 늘 이사만 다니시다 노후를 보내시는데

부모님은 노후에 보낼 돈 역시 없으셔서 병원에 갈때마다 병원비 걱정한다.

아프니 안갈순 없고 가자니 검사를 요구하니 검사비용만 해도 기본 10만원 이상되는게 많더라.

자식한테 폐끼칠까 돈달라는 소리도 못하고

그저 그렇게 있는돈 안에서만 생활하는 부모님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로또당첨이 된다면 제일 먼저 우리부모님 집을 지어드린다.

부모님 집은 운동하기 편하며 근처에 병원이 있고 시장이 가까운곳으로.

그리고 마당을 두어 조그마한 텃밭에 부모님이 채소를 심을 수 있게 할거다.

청소하기 힘드니 큰평수가 아닌 딱 24평정도의 주택에

마당 20평정도 되는 1층 단층집을 지어주고

엄마방, 아빠방, 거실, 부엌으로 분리된 공간을 제공한다.

마당외에 주차공간2대를 같이 만들어

주차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한다.

 

내부에는 안마기도 있고 물을 받아 몸을 푹 담글수 있는

욕조도 둔다.

 

또 주기적으로 요양보호사가 시간대별로 와서 엄마스케줄에 따라

병원이든 교회든 따라가주거나 볼일을 봐주며

아빠도 아빠 개인시간을 보낼수 있게 해주고싶다.

 

일주일에 두번은 요리해주는 사람이 와서

맛있는 건강식을 만들어 주고 간다.

엄마는 아파서 요리를 거의 못하기에

늘 생채소를 쌈싸서 먹거나 기껏해야 찌개먹는게 다 다.

그런 부모님을 위해 맛있게 요리하는 분이 오셔서

우리 부모님을 위한 식사를 해준다.

 

 

지난 30년이 넘는시간동안 우리 엄마는 정신분열증에 걸렸고

그 정신분열증으로 인해 우리 가족은 여태껏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었다.

아버지는 개인시간 없이 엄마의 병원을 따라다니고 혼자선

아무것도 할수 없기에 옆에 늘 계신다.

 

환경적으로 정신분열환자에게 좋은 안정된 공간을 만들어 주고싶다.

집안의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 따스한 느낌이 들게끔 하고

집은 정남향으로 햇빛이 굉장히 잘들게 한다.

옷방은 없지만 깔끔하고 실용적인 옷들로 배치해두며

필요한 가구와 전자제품만 냅둔다.

(나이가 들어가는 부모님께 바라는건 무언가를 소유하고 채우는게 아니라

집안에서 만큼은 좀 비우는 삶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

 

부모님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마사지사나 지압을 해주는 분이 출장을 오셔서

부모님의 피로를 풀 수 있게끔 한다.

 

부모님을 위한 용돈 및 생활비는 목돈으로 한번에 1억정도 주며

목돈을 예금해 이자로 부모님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한다.

 

차는 그랜저로 바꿔서 안전함과 승차감을 높여준다.

지금 현재 경차를 몰고 다니며 늘 승차감등에 대해 불안해하신다.

 

로또에 당첨이 된다면 다음으로 쓰고 싶은곳은

바로 시부모님.

빚을 지고 억울하게 숨진 시아버지 그리고 그 빚을 갚느라

허덕이는 시어머님. 결혼하기전에는 이렇게 힘들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내가 할수 있는건 요정도 인데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어 답답하다.

양가 부모님 상황을 듣고 있노라면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할 지경이다.

 

1등이 되어 시어머님에게 있는 모든 빚을 청산해주고

며느리로써 자랑스러운 존재가 된다.

 

여행다니고 수다떨기를 좋아하시는 사회성좋은 어머니이기에

여행을 주기적으로 보내준다.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으로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씩

여행을 보내드리며 용돈도 두둑히 챙겨준다.

 

시어머님 역시 집이 없기에 역시나 원하시는 곳에 집을 지어드린다.

시어머님은 꾸미는걸 좋아하고 화분을 두어 꽃키우는것도 잘하기에

마당이 넓고 전통한옥느낌의 집을 지어드리고싶다.

 

온돌방에 한옥느낌 물씬 나는 집에서

어머님만의 분위기와 느낌이 나는 장식품, 화분등을 놓게하고

집은 30평정도의 규모로 어머님이 충분히 장식품등을 놓을 수 있는 크기로 한다.

 

알아서 모든일 들을 잘 하시기에 어머님에게는

한달 용돈으로 50만원씩 매번 드린다.

 

로또에 되면 우선적으로 부모님을 챙기는건

자식을 낳아보니 부모님의 심정을 안다고.

우리를 키우신다고 고생해온 길을 나도 똑같이 걸어가고 있으니

노후만은 정말 행복하게 자식들 걱정말고 보냈으면 해서.

부모님에게 가장 많이 주고싶다.

로또가 된다면 그 다음 하고싶은 일은

유기견보호소 리모델링!!!!!!!!!!!!!!!!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울산이며 울산에 유기견시보호소는

위치적으로도 외지고 매우 열악하다.

그 열악함 속에 사람들의 반려견에 대한 인식조차 아직 개선이

잘 안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만큼

버려지는 강아지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근데 그 곳 환경은 강아지들이 철장안에서 보내고 밤에는 조명도 잘안되고

밀폐, 방음같은것도 잘 안되어서 소음도 엄청나고

겨울에는 엄청 춥다. 설거지함이라고 개 밥그릇을 씻는곳 밑에는

쥐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큰개들이 주변으로 목줄에 의존해

크기보다 작은 집에 들어가있기도 한다.

밖에 있는 개들은 비가 오면 비를 거의 맞는경우도 많고

늘어나는 개체수덕에 봉사 및 관리하는 인원은 작고

유동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하려면 인원을 더 써야하는데

시에서는 그렇게 안하려하니 개선이 안되는것으로 보인다.

 

리모델링으로 시보호소의 환경을 좋게 해주고싶다.

어쩌면 이곳에서 생을 마감할지도 모르는 녀석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준다면 정말로 입양도 가고 남아있는 삶을 더 행복하게 지낼것같다라는

전제하에 리모델링을 해본다.

 

견사는 총 5개로 나누고 키로수에 따라 5키로미만, 10키로미만, 15키로, 그이상의 개들

또는 종류에 따라 케이지를 분류해 넣는다.

각방은 투명케이지에 적당한 밝기의 조명으로

견사안에는 총 5개의 방이 있고 한 방당 10마리의 강아지를 케어할수 있게끔 한다.

 

강아지사료는 버튼을 누르면 일괄 배식되는 자동배식기가

견사 전체로 배치되어 앞쪽에 사료만 부어주고 버튼을 누르면

일괄 전원 배식이 되는 구조로 바꾼다.

 

목욕과 이미용은 미용봉사의 인원이 턱없이 부족한 관계로

2주에 한번씩 계약 미용사를 데리고와

하루 5마리씩 이미용시킨다.

미용사의 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봉사단체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프로필사진을 찍을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조명과 함께 이쁜곳에서 사진을찍어

어여 입양갈 수 있게 도와준다.

 

여기서 매일 일하시는 직원분, 관리보호소장님이 있는 공간은

쾌적하고 적어도 식사할땐 개냄새가 안나는 공간에서 밥을 먹기를 바라며

컨테이너박스가 아닌 좋은 집을 만들어 화장실도, 휴식공간도 여유롭게 한다.

 

로또에 당첨되면 일에 집중하기보다는 주기적으로 봉사자들을 모집해

유기견보호소에 와서 아이들 산책과 주변견사청소를 한다.

 

상상만 해도 정말 행복해지는 상상이다.

로또에 당첨된다면 이제 우리집에 대한 것들을 아낌없이 하고싶다.

우리집하면 우선적으로 지금 집에 대한 빚을 청산한다.

그리고 나서 집을 리모델링한다.

 

집에대한 평수보다는 자체에서 공간활용을 잘하고싶다.

미니멀리스트를 꿈꾸기에 무엇을 많이 사고싶다는 생각은 안들고

돈에 구애받지않고 내가 사랑하는 지인들에게 맛있는걸 대접하고

베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티비만 보더라도 죽음이란게 정말 한낯 보잘것 없을정도로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지더라.

그만큼 죽음이란건 꼭 노년의 죽음이 아니더라.

오늘 살아도 내일 죽을 수 있는것이 인생임을.

이런 이치들을 깨닫고 더 베풀고 싶다.

 

어차피 로또로 된돈은 죽어서 가져갈수 있는 돈이 아니기에

자식에게 물려줄 돈 내가 지금 생활할돈 이외에는

어려운사람들을 돕는데 쓴다.

 

지금은 당장 내가 하루살이처럼 살아가고 있어서 그렇지만

정말로 로또가 되면 베푸는데 쓰고

그 외에 우리의 삶을 지혜롭게 쓸수있도록

융퉁성있게 관리할거다.

 

 

로또에 당첨이 되면 일을 하기보다는

유기견봉사를 하며 유기견 또는 브이로그같은 걸

영상으로 찍으며 유튜버로써의 활동을 이어나가고싶다.

 

여행을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영어공부에 집중하고 싶다.

영어를 10년넘게 배워도 못하는데 영어에만 집중할수 있게

신랑과 영어 스피치연습을 하여 능숭하게 말을 했으면 좋겠다.

 

규칙적인 운동과 유기견봉사를 하고

돈이 있다고 해서 마구 우리 아이에게 투자하기보다는

돈은 절대적으로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는걸 아이에게도 가르쳐주고싶다.

돈을 번다는것이 힘든것임을 알게 하고 무엇보다 아이의 인간성!
인간적으로 됨됨이가 되는 아이로 키우고싶다.

 

법륜스님과 관련된 정토활동 또는 그와 관련된 일들을 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인격적으로 된사람.

정말 유명하여 권력과 명예를 가진사람보다 인격적으로 됨됨이가 된사람이었으면한다.

우선적으로 로또로 인해 내가 돈이 있으면

자식에게 물려줄 돈이 있으니 자식이 너무 잘될거라는 기대를 부모님인 내가

지나치게 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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