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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공부

전업주부가 직접 하는 재테크: 통장쪼개기

by 오필리아찡 2018.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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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에게 나가는돈을 제외한 모든 돈은 내가 관리를 하므로

통장관리도 직접한다. 전업주부로 경제권이 나에게 넘어왔다면

당연히 알뜰살뜰 돈관리를 그만큼 잘해야한다.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가보다 중요한게 바로 돈을 쓰는것!

돈도 잘써야하기에 소비에 있어서도 더 신중하게 해야한다.

20대 초반부터 돈은 많이 없지만 재테크책의 대부분이 통장쪼개기를 추천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바로 실천했던게 결혼하고 나서 지금까지도 실천을 하고있다.

많은돈을 모으지는 못하지만 돈이 어디에 어떻게 나가고있음이 분명히 보이기에

통장쪼개기는 정말 추천한다.

통장은 총 7개 추가로 모바일에서 만든 카카오뱅크통장 4개로

총 11개에 달한다. 누가보면 돈이 많아서 나누는것 같지만 하나하나 직접 나눈걸 살펴보면

그럴듯한것들이 나누어 지기때문에 관리가 편하다.

통장을 쪼개기 시작하면서 불필요한 지출은 막아지고 우선적으로

먼저 갚아나가야할것들을 우선적으로 통장에 넣을수 있다.

나는 일부로 모두 다른은행에서 돈관리를 하고 주력 은행을 가지고 있다.

거래율이 많고 가장 오랫동안 이용한 은행이 농협이므로 농협통장이 가장 많다.

1.월급통장/대구은행

 

월급통장에 목돈이 들어오는곳이기에 이곳으로부터 분화되어

지출, 경조사, 비상금, 생활비, 공과금, 보험등 필요한곳에

나뉘어 들어가는게 편하다.

보통 월급통장은 수수료가 무료니까 월급날이 되어 돈이 들어오면

달마다 은행-빠져나가는돈을 적어 지출과 월급이 비례하게끔 관리를 한다.

만약 200을 번다면?

대구은행(월급통장)200만원

농협(공과금/보험료)80만원

카카오뱅크(생활비)30만원

.

.

.

이런식으로 월급통장 200만원이 딱 맞게 떨어지게

각 은행에 넣어버린다. 그러면 불필요한 지출없이 돈을 잘 쓸수 있다.

 

2. 비상금통장/경남은행

 

경남은행에서 통장계좌를 만들어 생활비로 썼지만 수수료부담이 있어

카카오뱅크라는 은행이 들어온 후 생활비통장은 바꿨다.

대신 기존 있던 다른 통장하나는 비상금통장으로 냅두었다.

경남은행 비씨카드를 만들었었는데 이 카드에 임신/출산지원카드가 되는거라

임신했을때 이 돈으로 병원비를 지불했었다. 미처 없애자니 나중에 이 카드를

또 만드는 번거로움이 들바에는 필요시 신용카드로 쓸수도 있고 임신/출산지원카드이기에

둘째 임신을 한다면 필요하니까 냅두기로 한다.

현재는 5만원씩 입금을 해서 정기배송으로 오는 것들을 결제하고있다.

3,4.주택청약통장/ 농협

 

주력은행에 주로 모든 돈들이 다 관리 되고 있다.

주택청약은 예전만큼 분양열기는 가라앉았지만 한달에 2만원씩 꾸준히 모으고 있다.

훗날 더 좋은날이 있지않겠나 싶고 주택청약은 지속적으로 돈을 넣으면서

이자도 다른것보다 많았던것 같아 만들었다.

2만원부터 저축이 가능한데 우선적으로 저금을 지속적으로

부담없이 할수 있는 금액이다.

신랑꺼, 내꺼 4만원씩 나가는데 자동이체를 하면 편하다.

 

5.공과금,보험/농협

 

보험료, 인터넷, 티비, 휴대폰비, 보험료, 관리비, 도시가스비같은

모든 지출은 이곳으로 몰아넣었다.

신용카드를 만들어 혜택은 보되 그 신용카드는 아예 쓰지않고

도시가스나 관리비에 대한 할인이 붙게끔하고 이곳 농협으로 결제대금이 빠져나가게 했다.

한마디로 여기있는 돈은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들이다.

근데 나가는돈도 때론 보험료가 더 나올때도 있고 전기세가 더나올때가 있어

돈이 오바되는데 그런건 다른걸로 메꾸고 있다.

항상 일정한 돈을 넣고 모자르는 돈은 아기아동수당, 양육수당으로 채운다.

아동수당은 1년까지는 20만원 그이후 15만원 이런식으로 줄어드는데

이 돈은 어린이집을 간다면 더이상 받지 못한다.

조금 큰 금액일수 있지만 이 금액을 만일을 대비해 계속 이곳에 모아둔다.

양육수당은 이번년도 9월부터 시행되었고 10만원씩 5세까지 주는걸로 알고 있다.

이 양육수당역시 지속적으로 모은다. 아이를 위한 돈을 적금들 필요없이

우선은 여기에 돈을 넣어 필요에 따라 쓴다. (유료예방접종비같은) 

 

6.대출/농협

 

은행 한곳을 주거래은행으로 잡았기에 이곳에서 대출을 받기가 수월했다.

역시나 모든 지출이 나가는 5번통장에서 빠져나가게끔 했고

앞으로 몇십년은 갚아야겠지 허허허허허

 

7.나의비상금/KEB하나은행

 

주부도 비상금이 있어야한다. 맞벌이할때 작지만 10만원정도씩

이곳에 넣었다. 그리고 친구와의 약속이나 또는 부모님께 무엇인가

해주고싶을때 여기 돈을 썼다. 구지 불편하게 신랑에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고

내가 마음편히 쓸수 있으니 좋더라.

예전부터 이런돈은 남편도 모르게하라고... .

만약 맞벌이를 안하는 나처럼 전업주부라도 상관없다.

나는 신랑월급을 받으면 5만원정도 또 이곳에 넣고있다.히히히히

대신 여기 돈이 모이면 신랑선물도 사주고 있다.

 

 

 

 

은행이 이리도 많으면 헷갈리지 않나? 하는데 오히려 어디은행은 요거!

이 은행은 이거! 하면서 정리가 되어 편하다.

나도 글로 재테크를 공부했기에 예전에 보니 은행을 한군데만 이용하는것보다

주력은행과 그밖에 몇개의 은행을 이용하면 좋다고 했다.

은행도 망하니까? 물론 예금자보호 5000만원까지 된다고 해도 혹시나 모르는거니까

주로 1금융권을 주력은행으로 하는게 좋다.

 

8,9,10,11. 생활비/비상금/적금1/적금2/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진짜 편하긴 하다. 공인인증서 신경안써도 되고 로그인이 편하고

다른사람에게 이체가 빠르고 수수료가 면제라

언제 어디서든 인출하기가 부담없다.

또 돈을 인출할때 꼭 은행에 갈필요없이 편의점 ATM기계에도 된다는것!
모바일이라 신뢰가 처음에는 안가서 반신반의하며

생활비통장으로만 썼는데 이 편리함때문에 통장을 하나하나 늘렸다.

 

카카오뱅크로 생활비통장을 만들면 좋은점!

-돈을 쓰면 바로바로 알림이 뜬다.

-로그인이 간편하기때문에 지출의 확인이 쉽다.

-수수료가 무료라 돈을 인출하기 쉽다.

 

카카오뱅크로 생활비통장을 만들었는데 공인인증서로그인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잔액확인이 쉽고 내가 어디에 썼는지 목록을 바로바로 확인가능하다.

보통 일주일에 평균 9~10만원정도 지출을 했다.

한달 40만원의 생활비로 살아보려는데 솔직히 빠듯하다.

외식만 줄이면 충분할것같은데 다음에 다시 구체적으로 생활비줄이기위한 계획을 세워나가야겠다.

 

카카오뱅크로 남은3개는 비상금과 적금이다

1)하나는 육아휴직으로 들어오는 돈을 모두 적금으로 넣게 만들었다.

2)두번째는 비상금으로 사용하려고 냅두었다. 달마다 10만원씩 넣어두고

경조사나 급필요시에 쓰려고 냅두는데 사실....... 매달 오버됨!
아기 낳고 지출관리가 쉽진 않네.........

3)세번째는 7,777원 적금으로 매주 한번씩 빠져나간다.

이렇게 하면 한달이면 31,108원 1년이면 373,296원이다.

일주일에 7000원정도 빠져나가는거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1년으로 모았을때

너무 뿌듯할것 같아 따로 적금씩으로 빠져나가게 했다.

이 돈으로는 여행가야지!^^

 

 

통장을 쪼개니 어디에 쓰이고 어디에 들어가는지 눈에 보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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