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대출)은행대출 승인에서 잔금치르는날까지!

 

나름 몇달간 서류도 열심히 준비하고

집을 구매하기 위해 대출받기위해 필요한 서류들이

정말 많다는걸 알았다.

 

인터넷으로 직접 서류를 준비하고 디딤돌 대출을 신청할수 있지만

혹시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거나 승인까지 기다려야하는 시간등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없어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하기보다 은행에 직접 가서 대출신청을 권한다.

 

대부분 네이버 지식인에 보면 "잔금일이 언제인데 대출실행일전에는

승인이 나야하는데 기간이 언제쯤 걸릴까요?"

라는 질문이 많은데 은행에 방문하여 대출신청하면

그런걸 기다리지 않아도 대부분 OK

 

대출은 한달전부터 신청을 할수 있는데

대출신청하고 일주일정도는 승인이 났나 안났나

추가서류가 더 필요한건 아닌지 조마조마했는데

오히려 은행원의 태도는 당연히 된다는듯한 태도여서

그냥 마음을 편하게 먹고 기다렸다.

추가로 필요한 서류가 있으면 요청할것이고

대부분 은행원을 거쳐 대출절차를 진행하기에

그전에 조건이 안된다면 미리 은행원이 거절을 할거다!

그래서 너무 걱정안해도 된다.

 

 

 

 

나는 24평 년식이 좀 있는 아파트지만

이 중 베란다와 거실만이 정말 내가 내돈주고 산공간이고

나머지는 은행으로 빌린 돈에서 난 공간이지 싶다.

곧 이 공간들이 은행것이 아닌 내것이 되는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대출잔금치리는날은 계약서와 인감도장, 신분증등을 들고

공인중개소에 방문했다.

상대방과 공인중개사, 법무사가 와서 일부 서류들을 확인하고

그 절차는 생각보다 매우 빨리 끝났고

잔금을 치르는것은 더 간단해서 허무했다.

 

인터넷에 승인이나고 잔금치르는날 과정을 적은 사람이 없어

간단하게 나마 적어본다.

 

마지막 잔금과 다시한번 서류상 계약서를 확인한다.

법무사가 서류 확인후 은행원에게 전화를 건다.

은행원은 나의 계좌로 대출받는금액을 보내준다.

대출받는금액과 나머지 잔금이 합쳐지고 모든 집값을

매도자에게 보내준다. 매도자 확인후 인사 후 간다.

법무사에게 수수료를 준다.

법무사 수수료 들어왔는지 확인후 간다.

 

대략적인 잔금치르는날 시행한것들이다.

서류확인도하고 했는데 나는 이런 큰금액이 왔다갔다하는게

처음이다 보니 공인인증서를 꺼내서 금액을 칠때도 혼자 후덜덜.

만약 큰금액을 자기가 옮기는게 불안하다면 은행에

필요한것을 제출후 부탁해도 된다.

그래도 난 내손으로 직접 돈을 보내리다........하하하

 

여튼 그 과정은 1시간도 안걸렸고

드디어 내집이 되었다는 기쁨과 설레임이 가득했었다.

근데 물건에 대한 소유욕도 그렇고 경험보다 어떤물질적인 것에 대한 기쁨은

생각보다 오래 가지 못한다. 지금은 나름 단점도 찾았고

오래 산 사람처럼 금방 익숙해지더라.

사람은 환경에 빨리 적응하기도 하고 그리고 기쁨이 조금 짧긴했다. 허허

 

대출승인받고 잔금치르고 현재 .. . 3달째 이자와 원금이 나가고있다.

이자는 그때 듣기로는 3년까지인가 고정금리이고

나머지 그이후가 변동금리라고 들었는데 조금씩

매달 나가는 금액 보니 1~2만원씩 차이가 있더라.

그래서......매달 60만원씩 통장에 넣고있다 허허허허

 

여기에 관리비 10만원 가스비5만원으로 잡으면

아파트에 들어가는돈만 치면 대략적으로 75만원.......

앞으로 계속 맞벌이 인생이다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