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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

임신 19주까지 총 진료비 + 병원비아끼는tip

by 오필리아찡 201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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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준비하기 막바지에 앞서

임테기 결과 선명한 두줄...

 

그래도 이사를 하고 나서 병원을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임신이라는 설레임과 병원에가야한다는 두려움.

 

그리고 현실적으로 병원비에 대한 걱정이 되었다.

정부지원 50만원을 제외하고도

병원에 추가로 요구하는 검사가 많아 보통 6~7개월때

정부지원 돈은 다 쓴다고 한다.

나 역시 19주까지 병원비를 얼마나 썼는지 확인차 글을 써본다.

 

 

19주까지 병원방문 총 5번

 

1회차: 5주1일차 - 11,600원(산전검사는 보건소)

2회차: 6주 5일차 - 50,000원 금액미정.

(세이베베 동영상 녹화금액 만원 + 이땐 보험이 안되었나..

해서 5만원넘었던걸로 기억)

3회차: 8주 5일차 - 210,840원 (취약X증후군선별검사)

4회차: 12주 2일차 23,200원 (1차기형아검사:보건소)

5회차: 18,800원 (2차기형아검사:보건소)

 

3회차부터는 바우처카드를 사용하여

현재 19주까지 바우처 잔액 247,160원 남았다.

대략 쓴 금액은 314,440원

 

보험이 적용되어 금액이 검사비를 제외하고

크게 나오진 않았지만 2회차로 병원방문시

보험적용이 안되었던걸로 기억이 난다.


 

 

 

보험적용 범위가 대략 이렇게 되니까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13주이하에는 2회만 보험적용이 되어서

두번째 방문에서는 병원비가 마니 나왔다.

보통 한번갈때 보험없이 가는거면 5만원대 가격이 나온다.

 

친구도 배에 근육통처럼 당겨 병원을 갔다고 하는데

초음파비에 진료비만 약 5만원 쓰고 왔단다.

50만원이........생각보다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병원비가 워낙 커서.. ㅠㅠ

부산만 해도 산부인과 진료비가 이렇게 비싸지 않는데

울산이 좀 비싼것 같다.

 

임신을 알고 병원을 다니면서 주변에 임신한 친구들

소식도 많이 접했고 이번에 개띠 친구들이

엄청 많이 생길 예정이다. 여러 정보들을 공유하게되는데

느낀 것들 나름 병원비 아끼는 tip을 공유한다.

 

 

19주까지의 병원비 아끼는 tip

 

1. 나 자신의 건강을 믿는다.

임신의 설레임으로 빨리 병원에 가고싶고 확인하고싶고

어여 애기집이라도 보고싶지만 실제로 아기집만 보이면

심장소리도 듣지못하고 진료 5분안에 끝나는

조금은 허무함을 느낄수 있다.

아기집이 아닌 난황이 있고 해야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그제서야 임신확인서를 발급해주기 때문이다.

유산이 많이 되는 요즘시대지만 그래도 내자신의 건강을 믿고

몸관리 잘하고 조금 더 있다가 간다.

내가 임신을 확인한게 9월 25일.....

병원방문을 10월9일에 했는데

5주로 아기집만 확인하고 왔다.

나는 나름 시간끌고 늦게 갔다고 생각했는데도

이제 5주라니..... 신랑의 태몽으로 빨리 임신을 알았던것 때문일까

그 시간이 길게 가더라.. .

7주차에 가는걸 추천! 바로 난황 확인하고 심장소리듣고

보험되어서 진료비도 싸고~

 

2.산전검사 보건소 무조건 활용하기

보건소에서 산전검사를 이용하면 기본적인 풍진이나 항체가있는지

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다.

단, 보건소에 가는 조건은 산모수첩과 임신확인서가 있어야 하기에

성급하게 가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거의 피를 뽑아서 검사를 하는거기 때문에

도착만 하면 피뽑는시간 5분이내로 걸린다.

결과지는 따로 찾으러가거나 기형아검사같은경우는

집으로 따로 왔다.

 

3.1,2차 기형아 검사역시 보건소이용하기

1,2차 기형아검사는 병원에서 하게되면 추가로 한번할때 5만원정도

추가했었던것 같다. 피뽑는걸로 결과를 바로 알수 있다하지만

5만원이 ....... 애이름이가........ ㅠㅠㅠㅠㅠ

단 기형아검사 역시 병원에 간날에 바로 1차 기형아검사를위해

보건소에 가야한다. 머리크기인가? 무슨 사이즈를 같이 확인하기에

중요하다~~~~ !!! 여튼 기형아검사는 1차를 보건소에서 했으면

2차도 무조건 보건소에서 하기!!!!!!!

그래야 결과가 한번에 해서 보건소에서 결과지를 뽑아준다.

받은 결과지는 다음 병원 진료시 가져가기!

 

4.임산부 필수용품 중고로 이용하기

튼살크림(맘카페에서 무료받음)

임신하고 초반에 그냥 건조한갑다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정말 무지하게 트고 건조해서 튼살크림은 무조건 필수다!
미리미리 발라야 나중에 살이 안튼다고 하는데.. .

벌써 터서 걱정이다.

튼살크림바를때 오일과 로션형태를 같이

섞어 바르면 효과가 더 좋다!!!!!!

 

엽산, 철분(보건소에서 무료받음),비타민D(선물받음)

사실 엽산은 그전부터 임신준비중이라 집에 있었고

철분제는 따로 선물 받은게 있어서

그것역시 먹던걸 먹고있지만 없다해도 보건소에서 준다.

철분은 보통 16주이후에 먹는다.

비타민D역시 대부분의 임산부가 꼭 먹어야하고

또 부족하다고 나오는 영양소 중 하나라고한다.

나역시 부족이 떠서.. ㅠㅠ 비타민D를 먹어야겠다 고민하던중

친구가 고맙게도 선물해줘서 따로 사먹지 않아도 된다.

액상으로 된걸 추천한다. 먹기 간편~

 

나머지 비타민이나 다른영양적인부분은

과일을 많이 먹으려고 했고

특히 임산부에게 좋은 딸기와 키위를 많이 먹고있음

철분제를 먹으면 변비가 오는데.. 요즘........

그 변비해결을 위해 하루 2개씩 키위를 먹는다.

근데 진짜 거짓말처럼 변비해결! 키위짱!!!!!!!!!!!!!!!!!!!!!!!!!!!

 

 

산전복대,산후복대(일괄 중고구매)

허리에 요통이 벌써오다니.......너무 결렸다.

완전 극초기에는 사실 요통이 있지도 않았는데 어느순간

임신하면서 변화된 내몸....이 느껴졌다.

허리가 너무 아파 무리를 덜하고 산전복대로 조금이나마

자세유지를 하고싶어 중고로 구매했다.

하나 실제로 새거 사면 25000원대 가격이지만

나는 복대 두개를 5000원에 구입...... ㅋㅋㅋ

어차피 임신때 잠깐 쓰는거라 중고면어때.......

 

 

임부복(무료드림 및 친구로부터 받음)

초기 레깅스와 청바지 하나를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후

나머지는 무료드림받거나 요번에 애기 낳은친구가 있어서

무료로 받음 할수 있었다. 고맙게씨리 ㅠㅠ

진짜 고마웡~~~~~~~

임부복도 처음에는 왜필요하나 했더만..

시간이 지날수록 쫄리는 기존 레깅스에....

아직 배가 많이 부르지 않았음에도 불편함을 느꼈다.

지금은 임부바지, 임부레깅스만 입고다니는데

다른것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편하다~

완전 강추!!!!!!!!!

 

이외에 아직까지 임산부가 진짜 필요한건 없다고 봄.

하하하하하하

 

 

15주5일차에 만났던 롱롱이

다음 병원에서 건강하게 보기를 기원하면서!
이때는 얼굴살은 없지만 오른손, 왼손도 움직이고

듬직하고 고추도 보여줬던 롱롱이인데

과연 이번에는 얼마나 더컸을지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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