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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일상

울산 유기동물 보호센터 개선이 시급해요!

by 오필리아찡 201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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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은 해마다 늘어가고

울산 유기동물 보호센터의 개선이

정말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지금이에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2901799&sid1=001

 

 

기사를 보고 정말 놀랬어요. 직접 현장에 가서 보고

여기가 얼마나 열악한지 알고 있지만

요근래 시보호소에서 발생하는 상황들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아요.

 

이전에도 잃어버렸던 강아지를

보호소로 찾으러 왔었는데... 이미 자기 강아지가

하루만에 죽었다고, 케이지에는 물도 사료도 주지 않았고

아무 보호조치 없이 그저 케이지안에 두면 다냐고

그 보호자분이 정말 많이 화나서 카페에 적으며 강력 항의하시고

그 글을 보며 이제는 이런일이 없어야한다 정말 생각했지만

그게 내뜻대로 되는 일은 아니니깐.

 

특히 직원의 태도가..... 솔직히 너무 충격이에요!

사실 사람이 그렇잖아요~ 내 일이다! 여기가 내 직장이다 하면

직장에서 일어나는 모든일들이 별 대수롭지 않고

어느 순간 강아지들의 죽음도 그러려니 하는것 같기도하고

보호소자체의 환경도 그렇지만 직원으로서의

대우도 잘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곳이 보호소에요.

 

그치만.... 적어도 강아지들을 위해서 조금의 사명감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재활치료사면 환자를 재활치료해서 걷게라도 해야한다

선생님이라면 학생을 잘가르쳐서 좋은길로 안내해야한다

버스기사라면 버스코스별로 무사히 도착하게 해야한다

 

보호소에 일하시는 분이라면

아픈 강아지가 있다면 보호단체나 봉사자분이

저런상황에서 발견했다면, 적어도 밥보다는 강아지가 먼저 아닌가요?

 

그정도의 사명감 없이 어떻게 일할 수 있나요.

 

네. 여기가 울산 유기견시보호소 바로

버려진 강아지들을 보호하는곳이에요.

어떤가요? 시설 좋아보이나요?

밑에는 쥐가 지나가고 어두칙칙하고

케이지는 이미 녹슬은것도 한두개가 아니고

강아지들의 냄새와 소음으로 진동하는 이곳이

바로 울산 보호소에요.

 

갈때마다 설겆이하려고 가면 퐁퐁도 없고

뭐 하나 제대로 된게없어

퐁퐁 직접 가져가고 고무장갑가져가고 이래저래

했었어요. ..

 

버려지는 아이들도 문제지만

보호소가 아니라 감옥이에요.

보호소 개선이 시급해요 정말

 

 

아무리 큰케이지라 하지만

금방금방 크는 이 대형견 케이지에

어미까지해서 8마리의 강아지가 함께 있어요

비가오는데 제대로 된 막는것도 없어 이렇게 이불로 덮어주는게 다에요

체온조절 제대로 될것같나요?

 

건강한 강아지도 이곳에 있으면

아파지는게 당연하다 생각들 정도의 환경이에요

버텨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네요.

 

 

500마리 가까이 되는 강아지를 수용하는데 비해

직원수나 환경이 너무 좋지 않고

단순히 직원만을 탓할게 아니라 정말 이제는

울산시에서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려요~

다른곳은 이정도는 아닐거에요.

매번 소망합니다.

로또 1등이 되면 여기 시설바꾸는데

 투자하고싶다고.

 

시에서보호해주지 않고 이대로 냅두면

아무 죄없는 강아지들 정말 다 죽어요. ..

아이들을 이대로 내버려두지 맙시다 우리.

 

 

 

울산시 민원넣어야하는거 아니야?

울산 민원게시판에 지속적으로 넣어서 조금이나마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정말

 

사람들의 인식도 무엇보다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요

사람과 개는 다르다. 사람과 동물은 다르다.

사람이 먼저다.

 

강아지 키워보면요 상당히 교감이되요

오히려 사람보다 더한 감정을 얻게 되요

단순히 강아지에 미친년이 아니라 정말로.

 

강아지의 감정을 느낄수 있다니까요.

강형욱님 보면 정말 존경스러워요. 정말

강아지를 사랑하는게 느껴지니까. ..

모든사람들이 바뀔수 없지만 대통령도

유기견 입양하고 이제부터 유기견입양은 50%

병원지원한다는 내용도 추진하겠다는 마당에.

우리 제발 이제 달라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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