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격이 오른 이유? 내 개인적인 생각~

국내 마스크 총생산이 1200만장정도라고 해요.

근데 대한민국 국민이 오천만명. 오천만명이 다 쓰는게 아닌지언정

일회용마스크를 적어도 몇일에 한번 교체해야한다면~
계속 소비되는 마스크일텐데요.

 

모든 국민이 단 한장도 여분으로 사놓지 않았다고 해도

완벽하게 배분해도 5명중 한두명만 마스크를 쓸수 있다고.

 

 

가장 시급한 대구지역과 전국각지의 의료진에게 먼저 납품되면 저희처럼 일반인들은

또 마스크가 부족할수 밖에 없어요. 정부에서 공적마스크를 푼다고 했지만 하나로마트, 우체국, 약국등에서

풀어도 선착순이라 줄서기만 몇시간째 하고있고 기껏해야 최대 1인 구매개수가 5개에 불과하니

노인들이나 아이엄마들은 직접 가서 기다려서 구매하기는 꿈도 못꿉니다.

취약지역에 우선 보급되었으면 합니다. 읍, 면같은 어르신들이 사는곳에 먼저 배포가 되고. 그런곳에서는

마을이장이나 주민센터에서 공식 주민번호 등록후 1인 몇매까지 살수있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새벽부터 줄서서 고작 5개 사고 정보 우리보다 느리고 불편한 약자는 마스크를 구하는것조차

하늘의 별따기에요. 저희 부모님이 어찌 하나로마트 9시 선착순 줄서기를 알겠어요? 정보를.

 

 

저도 힘들게 구하긴 했지만 참 일회용이라는 말이 무섭게 너무 많이 지금 소모되고있어 그것또한 무섭네요.

마스크와 같은 일회용이 지금 더 많이 쓰이면서 더 쉽게 버려지고 있잖아요.

이것들이 쌓이고 의료폐기물과 함께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나오고 또 이것들이 썩는데 얼마나 오래걸릴지.

여러모로 인간이 태어나서 감염병을 만들고 또 지금과 같은 일회용대란을 만드네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라서 마스크가격에 각 세계별로 엄청 오르고 있다하더라구요.

근데 그마저도 일부 유통업자들도 난리인게. 도매가자체가 지금 엄청 뛰었다고 들었어요.

원래 정말로 7~800원 했던 마스크도 중국 바이어들이 일부 더 비싼금액을 주고 사재기해가고

또 매점매석하는 몇몇 업체들 때문에 마스크물량이 풀리지 못했다고.

여기에 마스크부자재는 중국에서 생산되는데 중국에서도 코로나로 부품생산에 차질이 있어서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상승, 또 마스크만드는기계역시도 많이 올랐다고 해요.

그러니 당연히 마스크가격도 상승하고 소비는 많은데 공급이 또 부족하니 마스크가격상승.

기본적으로 생산되는 공장자체에서 원가를 비싸게 올려도 사려는 업체들이 많으니

여기저기서 몰려들고 다시 거기서 몇백원 더붙어도 지금과같이 3500~4000원선이 되는 마스크가격이 되어버리는거죠.

 

정부에서 단속에 나서고 공적마스크를 베푼다고 하는데 좀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다른 방안을 마련해야겠어요.

이번에 뉴스에 보니 마스크줄서는 그 대기라인에서 확진자가 있었다고.

진짜 마스크줄서기 하다가 확진자 될것같다니까요~

 

 

저도 마스크 이제 10장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이걸로 가족들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나머지는 면마스크로 어찌 버텨보려고합니다. 이렇게 마스크로 전국민이 스트레스받을줄 누가 알았겠어요.

 

하루빨리 마스크가 더 보급되어 일반서민들 마음 놓고 대비했음 좋겠어요.

가뜩이나 경기안좋은데 마스크가격도 비싸, 생필품도 가격이 오르고. 돈없는 사람은

더 힘든 지금이 되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