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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수단/사업일기

사업일기.나는 초보셀러가 아닌 중수셀러다. 고수셀러아님

by 오필리아찡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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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셀러가 아니다.
년차따라 중수셀러가 되었다.
고수셀러가 아니다.
 
작년매출 1억찍어서 엄한 자신감 붙었다.
약간 그런느낌? 그 연예인이 갑자기 급 뜨게되서
연예인병 걸린다더니..
 
내가 매출1억찍고 40살까지 10억을 모으겠다는 당찬 꿈까지 생겼다.
근데 현실은 주식 오르락내리락 그래프 보듯이
주문창을 보고 있다.
 
주문창을 본다고 주문이 들어오는건 아닌데.. .
 


고수셀러가 되기 위한 나의 여정은요?
-아이템을 계속 보고 시장분석을 해요.
 
결국 돈을 벌려면 시장의 크기가 커야합니다.
시장의 크기가 작으면 내 매출도 함께 작아지고,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경쟁자들이 계속 나와요.
그러면 한마디로 시골에서 경쟁하다가.. 나락가는?
 
-스마트스토어는 하나의 플랫폼이다!
처음 쇼핑몰 시작할때 스마트스토어에 집착했어요.
방문자수 몇명들어왔나? 끄적끄적 확인하고, 블로그관리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구매채널이 워낙 다양해져서 그럴필요가 없드라고요.
 
그래서 11번가, 지마켓, 에이블리등 판매처를 늘리고 있어요.
단순 플랫폼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실제로 연락이 별도로 와주기도 하세요.
제가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강의하고 하는데는 이런 이유도 있겠죠?
 
-또 내가 도매처가 되요!
보면..우리 도매꾹, 도매매같은데서 소싱하잖아요? 
근데.. 내가 도매꾹에 상품 도매처가 되는거에요. 도매꾹 수수료 싸요....
그렇게 상품올리면 나의 상품을 사람들이 마구... 위탁으로 날라주니 자동홍보효과가 생기죠.
 
도매꾹으로 빠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마진이 작아도 많이 납품할수있으니까요!
 
이밖에도 저는 폐쇄몰을 작게 직접 만들었고, 유입하게 만들어서 별도로 납품드리고 있어요.
작지만 뭐 이렇게 채널을 확장시키고 그러면서 나의 이미지가 도매처다! 라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결국은 네버엔딩 브랜딩!
참 묘한데. 색깔을 가지고 컨셉을 가지고 그렇게 유니크함을 공략하면
유튜브든, 인스타든, 쇼핑몰이든 다 잘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안에 어떤 스토리를 가질지, 고객의 입장을 많이 보고, 그러면서 내가 줄 수 있는것들에 대해 고민해요.
나름의 컨셉과 나름의 색깔과 로고를 만들었는데 그게 만들었다고 내것이 되는게 아니라
결국 그 브랜드라는 이미지는 고객이 내 제품에 주는 인식이 브랜드더라구요.
 
스타벅스가 이렇다 저렇다 하지 않아도 우린 스타벅스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죠?
나이키 제품도 그렇고 말이에요.
 
내가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것도 아니고 나이키 제품만 있는것도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브랜드의 인식이 좋게 기억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심어줄수 있는 것이 중요하네요!
 
어제는 진짜 너너어어어어어 무 성장하고 싶은거에요.
너어어어어어무 잘 되고 싶은거요!
 
작년에 비하면 난 더 성장했는데, 눈으로 나오는 결과가 매출로 빵 이어지길 바랬는데
그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빨리 가는길을 가르쳐줘도 제 성향상 막 꼬불꼬불 길 가는 것 같아요.
 
스스로 '더 잘되고 싶은거 맞니?' 라고 물어봤잖아요.
아이 재우면서 같이 자다가, 문뜩 저 생각이 들어서 새벽2시에 일어났어요.
새벽2시에 일어나서 5시까지 내가 할수 있는 그 짜잘한 행동들 실행했어요.
 
그게 내가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유일무이 일이니까요.
 
아이둘을 키우는 지인들에게 "교육비 얼마정도 들어?" "식비 얼마정도 들어가?"
라고 물으면 애들 클수록 더 들어간다고 
어제도 만났던 지인이 교육비 160만원, 식비 250만원 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식비 한 5~60만원? 교육비 15만원? 한달에 쓰고 있거든요.
애들이 커가면 정말.. 그렇게 되겠죠?
 
이게 현실이구나.
난 그렇게 해줄 수 있나? 
 
혼자 벌어가지고 애둘 다 케어하면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그 질문을 끊임없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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