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1 가족중에 정신분열증이 있는 엄마 때문에 힘들어요. 정신분열병에 대한 정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정신분열병이 걸린 사람에게만 매달리고 있을 수는 없는법. 우리 엄마는 정신분열증에 걸린지 이미 30년이 넘는다. 초기에 걸렸을때는 엄마의 형제가 많았음에도 가족들이 인정하지 못하거나 엄마를 단순 정신병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엄마에 대한 치료가 미흡했고 그 당시 엄마 형제들이 엄마에게 한건 굿을 하거나 산에 스님한테 보내거나 최후의 수단으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켰다. 좋지 않을때마다 정신병원에 입원하는걸로 대체해서 엄마의 증상은 나아지질 않았다. 약물로는 일시적인 불안증세 완화 또는 수면제가 포함되었는지 잠을 잘자는 정도였지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았다. 어찌 운이 좋아 지금의 아빠를 만났고 결혼을 하고 나를 낳았다. 나를.. 2018.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