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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수단/유튜브대본쓰기

1인쇼핑몰사장 하루루틴은 이렇게 되요.

by 오필리아찡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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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둘 어린이집에 보내고 사무실로 출근한다.
출근하기전 머릿속에 해야할리스트를 정리해온다.

 

"오늘은 꼭 상세페이지 만들어야지"
"오늘은 꼭 중국제품 소싱할거 한개만 찾아봐야지"
"광고분석해봐야지"

리스트 5~6개정도 짜오면 2개정도 겨우 한다.

해야할 일을 많이 적지 말아야겠다.

 

돌발성 택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기분좋은 단체주문이나 수작업이 많은 택배작업을 해야할땐

택배에만 3시간이상 소요되기도 한다.

 

출근해서 전날 작업한 택배를 밖으로 냅둔다.

아침부터 점심먹기 전까지의 루틴을 잡으려고 한다.

그래서 요즘 운동을 시작했다.

 

바로 실내자전거다.

운동이 습관화되기 정말 어렵다. 

딱 10분만이라도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유튜브영상 하나 틀어두고 하면 금방 시간이 간다.

 

아침에 출근해서 육퇴하는 밤 10시까지 체력이 버텨내야한다.

지금까지 깡으로 버틸수 있었지만! 그것은 집에서 작게 했을때였다.

조금 더 규모가 커졌고, 이젠 사무실구한것 만큼은 매출을 내야한다는 압박도 생긴다.

 

초보셀러라면 '난 아직 초보야'라는 핑계거리가 있다.

지금은 이렇다할 핑계가 없다.

초보셀러와 중수셀러 그 어느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더 레벨을 높여야 하는데, 정말 뒤로 갈곳이 없어 앞으로 간다.

 

쇼핑몰을 운영하면 트랜드가 너무 빠르게 바뀐다.

그래서 공부하지 않으면 뒤쳐질것 같고, 매출이 줄어드는 날엔 기분마저 다운된다.

 

누구 하나 내 행동에 대해서 감독하는게 없기 때문에

모든일은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해야한다.

 

잡생각도 많고, 이게 맞는걸까? 라는 의문을 지닌적도 많다.

많이 팔려서 들여온 제품도 많지만, 하나도 안팔려 쌓인 재고들도 많다.

쌓인 재고들을 보니 압박이 온다. 

언제 다팔지? 라는 생각을 하면 심리적 압박감이 온다.

 

12시까지 디자인, 기획과 같이 좀더 정밀하게 생각해야하는 작업을 한다.

점심은 유일하게 내 시간이다. 

직장이라면 1시간정도가 다 이겠지만!

나는 음식점체험단으로 여러동네를 간다.

 

나에게 주는 보상이기도 하다.

이 음식점은 왜 잘될까? 이 음식 맛있네 라며 갈때 그냥 가지 않는다.

가서도 인테리어, 음식메뉴, 가격등 여러가지를 본다.

 

기분전환삼아 공짜음식을 먹고 바로 들어와서는 일을한다.

본격 송장을 출력하고 택배를 싸기 시작한다.

확실히 난 일머리가 있다.

택배포장을 빠르게 잘하는거 같다.

 

근데 물건이 많아지니 재고관리와 재고정리가 힘들어진다.

누가 와도 어디에 뭐가있는지 알아야하는데, 중국에서 온 물건들 상자 뜯어서 정리하는게  어렵다.

정리가 습관이 되어야 하는데 택배싸면 진이 빠진다.

 

벌써 퇴근할 시간이고 다시 제2의 육아출근을 하러 간다고 생각하면

택배를 싸고 버려진 송장종이마저 치울 여력이 없다.

예전엔 하루에 택배 5건만 되었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할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하루 5건이상은 무조건 넘으니까 감사하다.

 

처음 이 사무실 너무 넓어서 아이 놀이방을 만들어야하나

멋진 사무실을 만들겠노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물건이 꽉차서 이젠 정리해야하는 일밖에 없다.

 

언제 다팔지.............? 오늘도 판매를 위한 내여정은 계속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GPEVo1O2QU4

 

 

 

그 다음 시리즈생각해본것들💓
*쇼핑몰 선반추천 이거 무조건사세요!
*쇼핑몰 사무실 점심은 뭘 먹을까...?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이 사람은 잘파는데 나는 왜 못팔까?
*사색할 시간이 필요한 1인쇼핑몰사장
*울산청년이라면 즐겨야할 혜택!(나때는..이런거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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