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내가하고싶은거할거야1 남들의 시선에 사로잡히지 말자. 남들의 시선이 무서웠다. 그냥 보이지 않지만, 나를 보면 이혼했다고 다른사람들이 알것 같았다. 그리고 아직도 가족에게 이야기하지 못했다. 얼마전 엄마의 병원 진단서에는 우울증, 파킨슨, 조현병등 상세불명의 조현병 상세불명의 비기질성 수면장애 기타 약물유발 이차성 파킨슨증 상세불명의 우울에피소드 상세불명의 불안장애이렇게 쓰여져있었다. 아 나 진짜 엄마가 아픈지 안아픈지 집에 들어오면 엄마가 괜찮은지부터 확인하는게 어느순간 습관이 되었었다. 그랬지! 그런 생활들이 이어져서 나도 모르게 남눈치를 많이 보는 삶을 살고 있었다. 이제서야 정말 나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주체적인 삶이 인간이 제대로 경험하고 가야하는 삶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이어오지 못했다고 느낀건 '이혼하기까지 내가 참 .. 2023.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