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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수단/사업일기

사업일기.제품 소싱이 어려운 이유

by 오필리아찡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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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싱이 어려운 이유는 실패가 두려워서!
근데 어찌 한번에 성공하나?
한 번에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처음부터 이게 팔릴까?
안 팔려서 재고가 쌓이면 어쩌지?
라는 걱정부터 하고 시작한다.

근데 난 소싱할때 이런 생각 잘 안 한다.
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진도가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도 100번은 넘어지고 시도해야 걸을 수 있고,
훌륭한 김연아선수가 되기까지 수없이 실패했을 텐데
왜 이 제품을 단번에 소싱하려고 하는지?
 
나 역시 악성재고로 쌓여보고, 그냥 재고로 쌓여보고
작고 작은 아이템을 여러 번 소싱해서 기회비용을 늘리고
경험치를 쌓아본다.
 
요즘은 여러 소싱도움프로그램들이 많아
여러 키워드를 뽑아보면서 시도하면 된다.
 


처음부터 소싱을 잘하려고 생각하면!
강의도 많이 들어야 할 것 같고, 마케팅도 잘해야 할 것 같고
상세페이지도 잘 만들어야 할 것 같고!
 
근데 그건 맞다. 애매하게 하면 팔리지도 않는다.
하지만 바로 성장을 확 할 수 없지 않은가?
 

상품등록부터 해보고 그 다음번 상세페이지 만드는 스킬,
광고세팅하는 것 하나씩 배우며 성장해 가는 거지!
 
물론 나도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잘 만들고, 잘했으면 좋았을걸!
누가 나에게 한 번만 가르쳐주지....!라는 생각도 들긴 든다.
 
그래도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찐 아이템이 있지 않은 이상
기회비용을 늘려 여러 번 시도하면서 나에게 맞는 걸 찾아야 한다.
 
고등학생 때 참 당황스러운 것 중 하나가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모른 체 직업을 글로 보고 결정
성적을 보고 결정했다는 거다. 
 
내가 뭘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 채로 직업을 정해야 하다 보니
당연히 20살이 되어 대학에 가서도 "내가 가는 길이 이게 맞나...?라는 정체성의 혼란이 왔다.
성향상 작업치료사도 나름 괜찮았지만, 뭔가 내길은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작업치료사의 끝은 어딜까...?라는 그 고민과 방황 속에 지금을 맞이했다.
 
원래 인생은 돌고 돌아야 제맛이지
한 번에 성공하면 재미없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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